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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인] 설동근 교과부 차관 “국자인 활동 적극 돕겠다”





부처 사무실로 초청해 간담회
“방과후학교 부실” “역사 필수로”
엄마들 교육 개선점 열띤 제의



인터넷카페 ‘국자인’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권희숙씨, 이미애 국자인 대표, 설동근 차관, 이윤선씨, 최선영씨, 윤현주씨. [교육과학기술부 제공]





“수시모집이 5개월 앞인데 아직도 전형 최종안을 안 내놓은 대학이 많습니다. 수험생이 고2가 되기 전에 입학전형을 발표하고 이후에는 바꾸지 못하게 하는 법이라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로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실. 고3 학부모인 최선영(45)씨의 호소에 설동근 차관과 교과부 공무원들이 연방 고개를 끄덕였다. 최씨는 ‘교육정보 품앗이 운동’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 인터넷카페 ‘국자인’(국제교류와 자원봉사와 인턴십과 비교과, http://cafe.naver.com/athensga) 회원이다.



 이날 만남은 본지 보도(3월 2일자 1면)를 통해 국자인 활동이 알려지면서 설 차관이 국자인 엄마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간담회에서 엄마들은 국자인 회원들이 카페 게시판에 털어놓은 고충을 전했다. 이미애 대표는 “몇 년 전까지 대입은 수능·논술·내신의 ‘트라이앵글(삼각형)이었지만, 요즘에는 스펙·봉사까지 잡아야 하는 펜타곤(오각형)이 됐다는 말이 있다”며 “엄마들 부담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또 권희숙(44)씨는 “방과후 학교는 학원보다 수업의 질이 떨어져 엄마들이 외면한다”고 말했다. 엄마들은 또 “아이들이 역사를 드라마로 배우지 않도록 초·중·고에서 필수로 가르치고 체육 수업도 제대로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던 설 차관은 “학부모 간 벽을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국자인의 취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대학교육협의회에 축적된 대입정보와 상담서비스를 국자인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날 “대입전형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입 15개월 전까지 전형 최종안을 확정하도록 대학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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