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인영 “유시민, 욕망의 프레임에 갇혀”





민주·참여당 김해을 난타전
시민단체 중재안도 무산



이인영 최고위원



4·27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전의 가장 큰 변수는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다.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까지 끌어들인 한나라당이 후보 단일화 변수 때문에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일 현재 야권의 단일화 협상도 여당의 ‘성남 분당을 공천’만큼 진통이 크다. 단일화 방식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참여당)의 동상이몽(同床異夢) 때문이다.



양당은 민주당 곽진업 예비후보와 참여당 이봉수 예비후보가 ‘현장 투표 50%+여론조사 50%’의 비율로 단일화 승부를 벌인다는 데까지는 합의했다. 하지만 협상은 여기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현장 투표를 할 선거인단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입장차 때문이다. 민주당은 선거인단을 무작위 추출로, 참여당은 지역·성·세대별 비율대로 뽑자고 한다. 양당이 서로 유리한 방식만을 고수하자 ‘희망과 대안’ 등 4개 시민단체가 중재역을 자임하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도 1일 손을 들어버린 상태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제안을 민주당은 수용했으나 국민참여당이 거부했다”며 중재 포기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참여당은 난타전까지 벌였다. 유시민 참여당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측 협상대표인) 이인영 최고위원이 제1야당의 프레임(틀)에 갇혀 있다”고 비난하자 이 위원은 당 회의에서 “유 대표야말로 대권 주자의 프레임, 욕망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반격했다.



 유 대표는 이날 이봉수 후보를 대동하고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도 예방했다. 김 지사의 ‘응원’을 기대한 듯하다. 하지만 김 지사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잘랐다. 현재로선 단일화 여부는 후보 등록일(12∼13일) 직전에야 결론 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갈등이 너무 커 단일화 효과가 제대로 나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김경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