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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시개발사업 대폭 손질

아산시에서 진행해온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전면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초사·온주·행목지구는 사업 중단 결정

 최근 아산시에 따르면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8곳의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을 중단하거나 유보하는 등 사업 재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아산신도시 사업예정지 대폭 축소(1246만㎡ 지구 지정 해제) 등으로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8곳 중 사업성이 불투명한 초사지구(33만5940㎡)와 온주지구(60만2800), 행목지구(33만㎡) 등 3곳의 도시개발사업은 중단하기로 했다. 3곳의 도시개발지구는 개발계획승인 고시가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 체비지를 매각해 사업비로 충당해야 하지만 분양성이 현저히 낮아 사업비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시는 또 황해자유구역에 포함된 인주 밀두지구 54만㎡는 재정경제부에서의 추진 방향에 따라 진행여부를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황해자유구역 건설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밀두지구 도시개발사업 역시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4곳의 면적을 합하면 180만8740㎡에 이른다.



 배방 월천지구(26만5560㎡)와 방축지구(59만8810㎡)도 사업시기가 늦춰지거나 유보될 전망이다. 현재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된 이들 지역은 백지화 보다는 시기를 늦춰 추진하는 유보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조원 안팎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51만6625㎡)은 부동산 추이를 지켜본 뒤 향후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막대한 투자비에 대한 부담으로 민간투자자들이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재산권 제약이 장기화될 경우 토지소유자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아산시가 사업 재조정에 나선 것은 지난해 준공된 용화지구의 체비지 분양률이 50% 대에 머물러 있고, 배방 공수지구(36만9789㎡)는 10% 안팎에 불과해 공사비조차 정산하지 못하는 등 시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공수지구는 분양률 저조로 시공사에 체비지로 분양대금을 정산하기로 하는 등 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는 민간 개발지구인 모종·풍기지구(32만2512㎡), 음봉 동암지구(21만2403㎡), 배방 갈매지구(35만6747㎡)는, 배방 휴대지구(59만1550㎡), 민간 개발사업은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민간 투자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부산업단지(신창 일원·338만㎡)도 사업자가 모집되지 않을 경우 사업조정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는 분양성이 양호한 둔포면의 아산제2테크노밸리(119만㎡)는 적극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체비지를 분양해 공사비를 정산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부동산 침체 등으로 리스크가 크다”며 “시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돼 온 도시개발 사업을 전면 재조정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역시 ▶청당도시개발사업지구 ▶성환읍 일원 국민임대주택단지 ▶성거읍 신월·소우리와 직산읍 삼은리 일원 개발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취소되거나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본지 3월18일자 L2면 보도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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