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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회 기자의 클로즈업] 할머니의 영어공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문화교실수업 현장입니다. 퇴직한 교사들이 주축이 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수업입니다. 주로 배움의 때를 놓친 나이 든 분들이 학생입니다. 수업은 한글공부부터 음악과 기초영어까지 다양합니다. 영어 수업시간, 선생님의 한 마디라도 놓칠까 싶어 나이가 지긋한 학생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수업에 집중합니다. 여기 한 할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정성스레 깎아 온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영어공부에 열심입니다. 나무껍질처럼 갈라진 할머니의 손은 자식들 가르치느라 고생했던 지난 날의 훈장처럼 보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나이 든 학생들의 말에 봉사자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하는 훈훈한 교실 풍경입니다.

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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