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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동자, 무엇을 말하는가

김용석의 39The eye39(2011), Oil on canvas, 130*50㎝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미술시장에서 극사실 회화 및 조형 작품은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전시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30~40대 작가들이 사실주의 기법으로 구현한 회화 및 조각 작품을 모았다.권경엽·김용석·두민·박성민·이광호·이정웅·최영욱·박경호(이상 회화), 김현수·최수앙(조각), 임수식(사진) 등 11명 작가가 내놓은 70여 점의 작품은 작가 개인의 단순한 삶을 넘어선다.

치밀하게 묘사된 특정 사물은 허구적 상상력을 덧입고 자아를 투사하거나 인격을 투영한다.
보이는 현실과 느끼는 현실, 그리고 재구성되는 현실을 상호 교차시킨 내러티브는 독특하다.
가상과 현실의 심리적 거리가 예술로 재해석되면 어떤 리얼리티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 작품은 묻고 있다.허구에 연출된 실재감, 실재감을 띤 일루전을 구현한 작품들은
노동집약적인 육체의 고행 이후 회화가 나아갈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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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