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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진학자 "동일본 대지진으로 북한 최대 5cm 이동"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북한이 동쪽으로 2~5cm 이동했다는 북한 지진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북한 지진국의 강진석 박사는 25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일본 대지진 후 우리나라도 동쪽으로 2~5cm 이동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북한 지진 전문가가 해외 언론 취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박사는 북한 지진학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지진 직후 북한 지하수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며 ”샘물이 마르거나 생선 양식장 물이 흐려지는 현상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매그니튜드(지진규모) 7~8 정도의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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