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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김종창 금감원장 “금감원 눈을 높이 둬야”





“꽃이 활짝 피고 버들이 아름다운 곳에서는 눈을 높이 둬야 한다.(花濃柳艶處 要着得眼高)”

 오는 26일 3년 임기를 마감하는 김종창(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이임사에서 중국의 고전 ‘채근담’을 인용, 금감원 직원들에게 “원대한 꿈을 향해 눈을 높이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가 인용한 채근담의 글귀는 현재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먼 곳을 향해 눈높이를 올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김 원장은 “금융위기의 조기 극복을 이끌어 낸 금감원의 저력과 임직원의 남다른 열정, 그리고 권혁세 신임 원장의 지도력이 어우러지면 비견할 바 없는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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