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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팔, 리비아 전투기 첫 격추

연합군이 리비아에 연일 공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전투기가 처음으로 비행금지구역 상공에서 리비아 군용기를 격추했다. <관계기사 16면>



클린턴 “카다피, 출구전략 찾는 중”
리비아, 미 고위층과 물밑 접촉

 미국 ABC방송은 이날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가 리비아의 세 번째 도시인 미스라타 상공을 지나는 리비아 군용기를 격추했다”며 “격추된 리비아 전투기는 단일 엔진을 보유한 갈레브 기종”이라고 보도했다. 비행금지구역 설정 이후 연합군 전투기가 리비아군 항공기를 공격해 격추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재무부도 최근 한 은행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리비아 자산을 발견하고 이를 즉각 동결하는 등 카다피를 압박하고 있다.



 서방의 이 같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카다피 정권은 미국 등과 물밑 접촉을 통해 리비아 사태를 해결하려는 ‘출구전략’을 찾고 있다. 또 카다피 정권의 핵심인사들이 위기에 빠진 리비아를 구하기 위해 카다피를 배반하거나 망명을 모색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가 22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이와 연관된 리비아 고위 인사들이 누군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AP통신 등 외신들은 “카다피 측이 장기화되고 있는 리비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 고위 관리들과 협의하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카다피군에 억류됐던 뉴욕 타임스(NYT) 기자 4명이 풀려난 것도 이 같은 외교적 노력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미 고위 관리들은 실제로 이 같은 양측 간 물밑 접촉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22일 “카다피 정권이 사태 해결을 위한 출구전략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특히 NYT 기자 석방이 카다피의 인척으로 군 정보책임자인 압둘라 알세누시와 미 국무부 중동문제 차관보인 제프리 펠트먼 간 협상의 결과라고 전했다. 펠트먼은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과도 최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4일 “리비아 정부 관계자가 최근 트리폴리에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 4개국 대사들을 만나 중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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