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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전차 ‘반쪽짜리 국산’ 되나

국방부가 국산명품 무기로 선정해 수출을 추진해온 K-2 전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엔진과 변속기로 이뤄진 파워팩 등 K-2 전차의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수입 병행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1일 “육군 차세대 전차 전력화를 위한 분과위원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며 “일부 부품을 수입할지, 전력화가 늦어지더라도 국산개발을 할지 두 가지 안을 23일 개최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주변에서는 초도 양산하는 100대에 대해 수입품 파워팩을 장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당초 2011년 말 전력화 예정이던 K-2전차의 파워팩 개발이 지연되면서 2012년 말 전력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것이다.



핵심 부품인 엔진·변속기
방사청, 수입 쪽으로 가닥

 이럴 경우 K-2 전차가 반쪽짜리 명품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수출에도 치명적인 약점을 안게 된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최근 “전력화 시기와 국내 방산업체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당초 군은 600대를 전력화하려던 계획을 최근 수정해 200여 대로 줄였다. 계획보다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절반가량을 수입부품으로 대체할 경우 국내 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입품 정비를 위한 추가 시설도 필요해 예상보다 운용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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