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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 중국 최대 온라인몰서 하루 120만 명 검색

등록 회원 3억7000만 명, 연간 거래액 607억7000만 달러(68조3000여억원). 타오바오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 쇼핑몰이다. 미국 최대 쇼핑몰 이베이(지난해 거래액 535억 달러·60조여원)를 능가한다.



왕레이 국제업무부 총경리 밝혀











 이런 타오바오가 올 1월 15일 ‘한국관’을 열었다. 한국의 락앤락·에이컴메이트와 손잡고 한국 패션·생활용품·가전브랜드 200여 개를 취하는 사이트를 타오바오 안에 입점시킨 것이다. 해외관으로는 홍콩관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관에는 베이직하우스 같은 국내 중견 패션업체의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지난달 광고 한 번 내보내지 않고도 월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관 개장을 이끈 타오바오 왕레이(王磊 ) 국제업무부 총경리는 “한국 패션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망이 엄청나다”며 “그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홍콩관 다음으로 한국관을 연 이유는.



 “한국 의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엄청나다. 원래는 미국 제품이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요즘은 한국 제품이 미국 제품 못지않다. 타오바오 검색어 상위권에는 항상 ‘한국제품(韓版)’이 올라온다.”



-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



 “의류 부문에선 한국 제품이 최고라고 보면 된다. 일본 제품도 인기가 있지만 가전이나 유아용품에 한정된 편이다. 최근엔 한국 가전제품이 일본산 못지않게 인기가 있다.”













- 한국 제품이 왜 인기가 있다고 보나.



 “제품 경쟁력이나 한류 드라마 등의 영향이 고루 작용한 것 같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디테일이 강하다. 최근엔 패션류 외에 목걸이·귀걸이·헤어핀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이런 인기가 반짝 하다가 식지는 않을까.



 “한국 의류의 경쟁력은 스피드다. 유행을 가장 빨리 반영한다. 가격 대비 품질도 최고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 쉽게 경쟁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 앞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어떻게 성장할 거라고 보나.



 “타오바오 고객의 40%가 25세 이하일 정도로 고객 연령층이 어리다. 앞으로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거래 물품들도 고급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엔 타오바오에서 139만 위안(약 2억4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거래되기도 했다. 예전엔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가격을 비교하기보다 마음에 드는 물품을 찾으면 바로 구매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판매자의 신용도가 매우 중요하다.”



특별취재팀=자카르타(인도네시아)·싱가포르·호찌민(베트남)·상하이·항저우(중국)=최지영·이수기·임미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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