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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난투극’ 중개사협회 6명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협회 운영권을 둘러싸고 용역회사 직원을 고용해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홍모(52) 회장 직무대행과 반대 측 대표인 우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용역회사 대표 김모(35)씨와 협회 사무총장 장모(43)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의원 김모(54)씨 등 1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용역 직원 동원해 운영권 다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6일 밤 서울 관악구의 중개사협회 건물에서 사무실을 차지하기 위해 100여 명의 용역회사 직원을 동원해 난투극을 벌이는 등 올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물을 파손하고 몸싸움을 벌인 혐의다. 이 사건으로 협회 직원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조사 결과 양측은 협회 운영권 장악을 위해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하루에만 수천만원의 용역비를 지급하는 등 수억원의 협회 운영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충돌 과정에서 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건물 옥상으로 진입해 해머와 절단기로 기물을 부수고 계단에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사안이 중대한 데다 충돌 재발 위험이 높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력행위에 가담한 협회 관계자와 용역회사 직원 등 240명에 대해서도 계속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강신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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