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초등생 교과서 활용한 독서





원작 찾아 읽고 가족 골든벨 퀴즈 재밌게 풀어봐요







 독서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은 책을 읽으라는 부모의 강요에 부담을 느낀다. 자연스레 독서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 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독서를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교과서 내용을 복습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움을 얻어 초등 3·4학년 교과연계독서법에 대해 알아봤다.



 초등학생들이 교과연계 독서를 할 땐 지나치게 학습적 측면을 부각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과정 혹은 부모와의 독후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우선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초등 3,4학년 교과연계독서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이용 독서지도사는 “독서 자체를 즐겁게 느끼면 학습효과도 두 배가 된다”며 “학교수업에도 자신감 있게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과연계 독서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과서에 수록된 원작을 찾아 읽거나 관련 내용이 들어 있는 유사한 책을 골라 읽는 방법이다. 교과서 뒷부분을 보면 수록원작이 정리돼 있어 손쉽게 도서목록을 뽑아볼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교과서 단원별 학습목표를 익힐 수 있도록 독후활동을 함께 해보는 것이다. 이 때 책의 종류는 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 어떤 책이라도 상관없다. 이 지도사는 “지역 도서관과 여러 출판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교과서 단원별 내용과 연계된 도서목록과 독후활동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함께 책을 읽고 격려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아버지까지 독서에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한다는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독후활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볼 수 있다. 우선 책을 읽는 과정에서부터 학생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생소한 단어들과 문장에 대해 부모가 먼저 “이건 무슨 뜻일까?”라고 질문하며 학생이 그 의미를 예상하게끔 유도한다. “저번에 엄마와 함께 봤었지? 뭐였지?”하면서 그 다음 대답을 이끌어내 이야기를 이어간다.



 등장인물의 말투·표정·몸짓을 흉내내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부모와 학생이 서로 역할을 나눠 연극하듯이 책 속 등장인물을 재현해보는 방법도 좋다. 책을 읽은 후엔 간단한 ox퀴즈, 가족 골든벨 퀴즈 등 재미를 느끼면서 책 속 내용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한다.



 가족 모두가 간단한 감상문을 작성해 서로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교과서와 연계도서를 함께 내용정리하며 ‘무엇을 배웠는지?’‘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단원별 학습목표를 확인하고 마무리한다.











[사진설명] 초등 3학년 학생들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교과연계독서프로그램에서 독서 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