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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중소기업 기술개발 펀드 300억원 조성

현대중공업은 지난 30여년간 협력회사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납품받고, 협력회사는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며 상생(相生) 경영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중소기업청과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협력회사가 국산화 제품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 건당 10억원 내에서 최대 개발비의 75%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에 성공한 제품도 펀드를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 직원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장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음악회는 협력업체 생산 현장에서 열린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펀드를 조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현대중공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2009년 1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기술 및 자금 지원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특별펀드 700억원을 조성했다.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무담보 네트워크론과 시설자금 대출 등 중소기업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중공업은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무료 기술교육을 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3년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신규인력을 양성하고, 재직근로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대중공업의 기술교육원에서 이뤄지며 조선·기계·전기·도장·컴퓨터지원설계(CAD) 등의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총 280개 업체, 4만여 명이 기술교육을 받았다. 올해도 3000명 이상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협력회사 직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펼치고 있는 ‘현장 콘서트’도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점심 시간에 협력회사 생산 현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행사다. 음악회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협력사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지금까지 40여 회의 공연을 열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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