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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피해자 신속히 보호·지원 … 민간단체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출범





산파역 박효순 사무총장





“범죄·재난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일은 특성상 피해 직후 고통이 가장 큰 만큼 행정절차를 통한 단계적 해결보다 민간에 의한 신속한 대응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15일 서울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립대회를 연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박효순(51·사진) 사무총장은 “순수 민간 피해자 지원단체로 피해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OVA는 범죄·사고·재난 피해자 가운데 경제적·정신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단체다. 국회의원·변호사·교수·공무원·기업인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해 발족했다. 외식업체 가온F&C를 운영하는 박 사무총장은 협회 창립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KOVA를 만든 계기는.



 “서울 동부지방검찰청과 동부지법에서 10여 년간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정부의 ‘피해자 지원센터’가 있지만 한계가 있다. 피해자지원센터에서 활동한 이상욱 KOVA 회장 등과 3년 전쯤 ‘피해자를 신속히,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 준비과정을 거쳐 설립했다.”



-어떤 활동을 하나.



 “피해자에 대한 상담·조언과 함께 생계비·학비·의료비·구호품을 지원한다. 피해자 지원관련 세미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범죄·재난 피해자는 피해 발생 후 경제 ·정신적 문제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창업·기술·금융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 을 주려고 한다. 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운영 비용은.



 “협회는 회원의 회비와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자율적 운영을 위해 가능한 정부나 관계기관의 도움은 받지 않으려 한다. 협회 발족을 위해 3억원 가량을 모았고 회원들이 1년에 25만원을 낸다.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협회 상근 인력은 최소화했다. 피해자 상담·지원은 회원들의 전문적인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다.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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