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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북부 해저 8.8 강진…대형쓰나미 경보

11일 오후 2시45분께 일본 동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원지는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243마일 떨어진 곳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 미야기(宮城)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후쿠시마(福島)현과 이와테(岩手)현 연안에는 각각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



도쿄 도심서도 강한 진동…곳곳 화재·전화 불통

◇어떤 상황=도쿄 도심 고층빌딩에서도 수분에 걸쳐 선반의 물건이 쏟아져 내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고층 빌딩의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됐고, 도쿄 시내에서는 한동안 휴대전화가 불통됐다. NHK 영상에서는 도쿄 오다이바의 한 빌딩 옥상이 연기로 뒤덮인 모습이 확인됐다.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가스 누출 신고가 잇따랐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무너졌다. 일본 정부는 전 각료에게 총리 관저로 집합하라고 지시했고,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재해 방송을 하고 있다.



◇피해는=오후 5시 10분 현재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방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다카하기(高萩) 지역에서는 가옥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60세 이상으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또 도치기(檜木)현 하가(芳賀) 지역에서도 공장 벽이 무너지면서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치바(千葉)현에서도 남성 1명이 머리를 다쳐 숨졌다. 미야기(宮城)현과 후쿠시마(福島)현, 도쿄 중심부 등에서도 건물 붕괴 등에 따른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쓰나미 경보=강진 발생 후 태평양 전체 연안국가들에 대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날 일본 동북부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를 호주, 남미 등을 포함한 사실상 태평양 전역에 대해 확대 발령했다. 앞서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일본과 러시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대만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하와이, 괌 등 태평양 연안의 섬에서도 쓰나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일본의 강력한 지진 발생 이후 쿠릴열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필리핀은 이날 일본 지진 발발 이후 동부 해안의 19개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상향했다. 대만도 동부와 북동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쓰나미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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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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