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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생, 서울대·인문계 대신 비서울대·자연계 선택 늘어









대학 전공으로 어학 등 인문계가 아닌 자연계를 선택하는 외고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일반학과 진학 실력을 갖췄어도 의대로 진학하는 학생이 적지 않아 ‘서울대 선호’ ‘외고=인문계’라는 등식이 깨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외고는 올해 서울대에 34명이 합격했지만 28명만 등록했다. 4명은 의대로 진로를 선택했고 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으로 1명씩 진학했다. 경기외고도 의대·한의대로 23명이 합격했다. 이문행 고양외고 교감은 “외고라고 해서 인문계로만 진학하는 것은 옛말”이라며 “올해는 KAIST에만 24명, 지난해는 22명이 진학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감은 “교과 과정상 학교에서는 방과후 학습으로 과학·수학 과목 정도를 보충해주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에 합격했더라도 의대 등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 실제 합격자와 최종 등록자 수는 차이가 난다. 서울대에 합격한 외고·자율고 학생 수는 547명이지만 지난달 서울대가 공개한 최종 등록자는 509명이다. 38명이 서울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을 택했다는 얘기다. 서울대 대신 다른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은 일반고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의 한 고교 교사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1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최종 등록은 8명만 했다”며 “서울대의 웬만한 학과에 붙은 학생이 지방 의대에 복수 합격하면 거의 대부분 의대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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