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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프로 골프투어 활약…재미교포 제이 최





지난해 상금 55만달러…PGA 진출이 최종 목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프로골퍼 제이 최는 올해 투어 첫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라 일본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LA남쪽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최근태.일신 부부의 아들 제이 최(27). 그는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활약 중인 투어 프로다.



2009년 지인의 권유로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일본 프로투어에 진출하게 된 최선수는 지난해 첫 출전에서 총 상금 55만달러를 수확하며 상금랭킹 17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은 일본 ANA 항공사 주최 대회 준우승. 우승자와 1~3타 차의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홀에서 불과 1타 차로 분루를 삼켰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낯선 무대에서의 첫 해 성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한 최씨는 "올해는 꼭 첫 우승을 하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열살때 골프를 시작 장학생으로 뉴멕시코대에 입학한 최씨는 재학 시절 팀의 에이스급 선수였다. 지난 2005년엔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6강까지 진출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2008년부터 게이트웨이 골든스테이트 등 미니 투어에서 활동하던 중 일본행을 택하게 된 최씨는 "야구선수도 프로야구가 있는 곳은 어디든 가지 않는가. 골퍼도 마찬가지"라며 "새로운 환경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일본에 적응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일본 골프계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중간쯤 또는 두 나라의 특징을 섞어 놓은 분위기"라며 "예상했던 것보다 자유분방한 편"이라고 평했다.



시가현의 타라오 컨트리클럽에 소속돼 있는 최씨는 지난 해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올해부터 야마하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출전했던 대회가 TV에 중계된 덕분에 인지도도 높아졌고 팬도 상당수 생겼다.



그는 "어떤 블로거는 내 스윙 모습을 캡처해 분석도 해 놓았더라"며 "일본에 내 팬들이 생기는 것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장점에 대해 묻자 "아직 많은 것을 배우는 단계라 특별히 내세울 것은 없다. 다만 나쁜 기억을 빨리 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씨는 13년 넘게 인연을 맺어 온 조지 피넬 골프아카데미의 조지 피넬 코치를 자신의 골프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로 꼽으며 "항상 고맙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뛰고 있지만 궁극의 목표는 역시 PGA 무대에 서는 것이다.



최씨는 처음 프로가 됐던 시절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 놓았다. "무명 프로는 서러움을 겪을 수 밖에 없어서다. 하지만 지금은 돈 보다는 PGA에 진출하는 것 그 자체를 꿈꾼다. 전 세계의 골프 고수들이 모이는 곳에서 실력을 겨뤄보는 것이 꿈이다."



최씨는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원 아시아 투어에 참가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일본 투어에 출전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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