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농구토토] 우리은행-국민은행전, 부담 없는 승부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과 5위 KB국민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데다 정규리그 순위가 결정나 큰 부담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를 발견하고 다음 시즌의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다. 상대 전적은 국민은행이 5승1패로 앞서 있다.



농구토토 W매치 51회차가 9일 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 신세계의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구토토 W매치는 전반 득점대(1+2쿼터: 24점 이하·25~29점·30~34점·35~39점·40~44점·45점 이상)와 최종 득점대(1+2쿼터 및 연장 포함: 49점 이하·50~59점·60~69점·70~79점·80~89점·90점 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감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9일 오후 4시 50분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에이스 변연하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바람에 제대로 꼬였다. 12승22패로 승률이 4할을 크게 밑돈다. 하지만 12승의 절반에 가까운 5승을 우리은행전에서 거뒀다. 변연하가 없어도 약체 우리은행만큼은 쥐 잡듯이 잡았다.



국민은행은 높이가 약점이다. 안산 신한은행과 부천 신세계에 힘을 못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높이의 약점이 우리은행과 경기에선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우리은행의 센터진도 국민은행만큼 낮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정선화-김수연-강아정 등이 골 밑을 장악한 덕분에 우리은행을 쉽게 꺾곤 했다. 변연하가 없지만 노장 김영옥이 건재한 외곽도 국민은행이 우리은행보다 낫다. 두 팀의 전력 차가 극명하게 드러난 건 지난 5라운드 맞대결이다. 국민은행은 이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80-60으로 크게 이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7-31로 앞선 가운데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결과다. 3점슛 9개 중 6개가 림을 가를 정도로 외곽슛까지 덩달아 터졌다. 올 시즌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전에서 73.3점의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팀 평균득점 63.8점보다 10점 가까이 높은 수치다.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을 잡으려면 가드진의 득점이 쏟아져야 한다. 센터 양지희와 배혜윤이 국민은행의 골 밑을 헤집기는 역부족이다. 우리은행은 3라운드 국민은행과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73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에서 가드 박혜진이 22점을 올리고 14리바운드를 잡으며 맹활약했다. 임영희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골 밑 열세를 외곽슛 폭발로 만회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기가 다시 나오기는 쉽지 않다. 외곽슛은 확률이 떨어지는데다 우리은행은 주포 김은혜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 한다. 우리은행엔 3점슛 성공률 10위 안에 든 선수가 한 명도 없다.



국민은행의 승리가 점쳐진다. 국민은행은 포워드 강아정이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고, 5일 신한은행을 70-53으로 대파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최근 5경기 성적도 3승2패로 좋다. 국민은행이 70점대 득점으로 60점대의 우리은행을 꺾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은 국민은행 30점대 후반, 우리은행 20점대 초반을 예상한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