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6년생 신인, 허영호와 왕레이

<본선 8강전>

○·왕레이 6단 ●·허영호 8단












제1보(1∼16)=중국엔 왕레이(王磊·34) 8단과 왕레이(王雷) 6단이 있다. 큰 왕레이(王磊)는 6소룡의 한 명으로 한때 삼성화재배 결승까지 올랐으나 조훈현 9단에게 져 준우승에 머문 뒤 점차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86년생인 작은 왕레이는 중고신인에 속한다. 6년 전 처음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르더니 세 번째인 이번에 8강까지 치고 올라왔다. 상대는 한국의 허영호 8단.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동갑이다. 나이는 꽤 됐는데 세계대회에 아무 전적도 없어 중국에선 그를 잘 모른다. 그러니 기자들은 왕레이나 허영호나 어느 날 문득 ‘끗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둘 중 한 명은 4강에 오를 것이고 탄력을 받아 우승까지 거둘지 모른다. 스타는 그렇게 탄생하는 법이니까.



 흑1, 3, 5는 흑을 쥔 허영호의 필승 포진. 6으로 걸치면 7의 두 칸 낮은 협공이 최근 대유행이다. A의 한 칸 협공은 백이 삼삼에 들어간 이후 흑이 우변을 키우려 할 때 ‘참고도1’ 백1의 삭감이 제격이다. 이 때문에 7의 두 칸이 유행하게 됐고 이때는 백도 삼삼 침입 대신 ‘참고도2’처럼 둔다. 얼마나 많은 바둑이 이처럼 시작됐던가. 하지만 왕레이는 7의 두 칸에도 불구하고 삼삼에 들어갔다. 그 독창성에 다시 한번 왕레이를 보게 된다.



박치문 전문기자



▶ [바둑] 기사 더 보기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