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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전 최다 관중, 5만1606명 앞에서 수원 크게 웃다





프로축구 빅카드 ‘수도권 더비’
수원 역습 작전에 서울 고개 숙여
게인리흐 데뷔골, 오장은 쐐기골



수도권의 두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K-리그 개막전 사상 최다 관중인 5만16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었다. 수원은 전반 40분 게인리흐의 오른발 슛 결승골과 후반 15분 오장은의 헤딩 쐐기골로 서울에 2-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수원 삼성이 라이벌 FC 서울과의 대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수원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에 2-0으로 완승했다.



 황보관 서울 감독은 지난 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재미있는 축구”를 강조하며 스코어를 3-2로 예상했다. 반면 윤성효 수원 감독은 “개막전이자 원정 경기다.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며 1-0으로 내다봤다. 결국 윤성효 감독의 수비전술이 조직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서울을 압도했다.



 윤 감독은 역대 개막전 최다인 5만1606명의 관중이 입장한 서울의 안방 잔치에서 확실한 악역을 자처했다. 서울의 공세를 예상한 그는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양측면 윙백까지 5명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그것도 일(一)자로 늘어선 지역방어 중심의 스리백이 아니라 가운데 수비수가 뒤로 처지는 스위퍼 시스템을 들고나왔다. 1990년대 후반 유행이 다한 대인방어 위주의 고전적 전술이었다.



효과는 경기 초반부터 발휘됐다. 수원 수비수 곽희주와 마토가 서울 주공격수 데얀을 1대1로 마크하면서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수원이 의도한 지구전으로 전개됐다. 황보관 감독은 경기 전 “수원의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결국 서울은 알고도 당했다. 전반 40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염기훈이 반대쪽 전방으로 롱 크로스를 올렸다. 볼을 잡은 게인리흐는 서울 수비수 현영민을 개인기로 따돌린 뒤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게인리흐는 K-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우즈베키스탄 대표 선수인 그는 지난 1월 28일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과의 3·4위전에서 두 골을 넣어 ‘한국 킬러’로 떠올랐다. 이후 국내 에이전트 30여 명이 접촉에 나선 결과 게인리흐는 지난달 27일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 오장은은 후반 15분 최성국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서울이 연고지를 옮긴 2004년 이후 맞대결에서 10승8무9패로 앞서 나갔다.



장치혁 기자



◆프로축구 전적



▶6일



서울 0 - 2 수원 제주 2 - 1 부산



전북 0-1 전남 울산 1-2 대전



▶5일



상주 2 - 0 인천 포항 1 - 1 성남



광주 3 - 2 대구 강원 0 - 1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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