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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태호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한달 전엔 “공부에 재미 붙여”



총리 후보 사퇴 이후 중국에서 유학 중이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5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유학을 떠났다가 5일 귀국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해 시민들이 받아준다면 고향 거창을 떠나 김해에 뼈를 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도지사를 두 번이나 해서 경남은 다 내 고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4·27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강하게 내비친 것이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뒤 6개월 일정으로 중국 유학을 떠났다가 4개월여 만에 입국했다.



 김 전 지사는 5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났을 땐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도 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그는 지인들을 통해 “중국에서 한창 공부에 재미를 붙였다.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입장을 알려왔었다.



 그는 7일부터 김해를 다니며 의견을 수렴, 공천 신청 마감일인 15일 전후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김해 시민들을 만나보고 (출마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당선 가능성은 미지수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해보면 김 전 지사가 야당의 어떤 후보와 붙어도 경합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하기만 하면 승산이 있다”고 주장한다.



 김해을 지역구 의원이던 최철국 전 민주당 의원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는 점도 김 전 지사에겐 부담이다. 김 전 지사는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연차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해 낙마했었다. 그래서 홍준표 최고위원은 “‘박연차 스캔들’로 낙마한 김 전 지사를 ‘박연차 보궐선거’에 투입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공천에 반대하고 있다.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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