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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도요타 신용등급 한 단계 낮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일(현지시간) 도요타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도요타의 수익성이 약화됐고, 회복속도도 느리다는 이유에서다. S&P는 “도요타의 수익성 회복 속도가 일본 내 경쟁사에 비해서도 훨씬 느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요타의 이익률이 1~2년 안에 현 등급에 걸맞은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의 오름세와 휘발유 가격 상승, 그리고 엔화 강세 등을 꼽았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200여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미국·캐나다·브라질·중국 등에서 240여만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S&P와는 반대로 일본 내에서는 도요타차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도요타차는 최근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애초보다 40%나 늘려 잡아 발표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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