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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지선이 숙제 매일 체크 … 영어 50점 올랐대요”





공부 도우미로 돋보이는 활동
대학생 20명 ‘베스트 멘토’에
송필호 사장 “리더십 배울 기회”



‘공부의 신 프로젝트’ 베스트 멘토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중앙일보 본사 앞에서 송필호 사장(왼쪽)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김태우(24·고려대 컴퓨터통신공학부 3)씨는 지난해 9월부터 곽보라(인천 명신여고 2)양의 ‘공부 천사’가 됐다. 중앙일보가 초·중·고생의 공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 ‘공부의 신 프로젝트’를 통해 멘토·멘티로 결연한 것이다. 김씨는 “심리학과에 가고 싶다”는 보라의 말에 가톨릭대 탐방을 함께 다녀왔다. 가톨릭대 심리학과 홈페이지에 “고등학생에게 심리학과에 대해 설명해줄 분을 찾는다”는 글을 남겨 재학생의 도움도 구했다. 고교생 때 성적 때문에 고민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기운을 북돋워주기도 했다. 보라는 “멘토 덕분에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23·전남대 식물생명공학과 4)씨는 경기도 하남에 사는 신은혜(경기도 동부중 2)양과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부터 개설했다. 은혜가 영어 듣기를 어려워하자 매일 오전 7시 방송되는 EBS 라디오의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들어보라고 권했다. 이씨가 먼저 모범을 보였다. 자신도 같은 프로그램을 들으며 매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블로그에 올렸다. 은혜는 “언니와 공부한 지 두 달 만에 영어 듣기 평가 성적이 10점이나 올랐다”며 고마워했다.



 대학생 20명이 본지가 진행 중인 ‘공신 프로젝트’의 ‘베스트 멘토’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5개월간 멘토 활동을 한 대학생 2000명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하며 중·고생 후배들의 길잡이가 됐다. 멘토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랐다. 이지선(창원 성민여고 1)양은 40~50점대였던 국어·영어 성적 고민을 씻었다. 박성서(24·경기대 경영학과 3)씨 지도로 두 과목 모두 90점을 넘겼다. 박씨는 “매일 e-메일과 전화로 공부 분량을 정해주고 확인했다”며 “지선이가 열심히 따라줘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3일 본사에서 열린 베스트 멘토 시상식에서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은 “21세기형 리더는 남을 유심히 관찰하고 돌봐주는 체험적인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멘토링 경험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베스트 멘토에게는 각각 상장과 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 상반기 ‘공신 프로젝트’에는 중·고생 1만4000여 명, 대학생 3000여 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본지가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이달 말 멘토·멘티로 결연을 맺게 된다. 올 상반기 대학생 멘토링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글=박형수 기자

사진=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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