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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으면 신공항 못할 수도”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는 한나라당의 분열과 갈등을 촉발하는 이슈다. 부산 가덕도와 밀양의 유치전이 갈수록 뜨거워짐에 따라 관련 지역 의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고, 그런 가운데 “입지 선정을 그만두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상수 주장 … 영남 의원 반발

 안상수 대표는 2일 언론과 통화에서 “이달 내로 (정부의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보고 정부가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두 곳 중 어느 한 곳이라도 타당하다고 결론이 나오면 그쪽에 사업이 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양쪽 다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영남권 의원들은 “원점 재검토는 안 된다. 정부가 밀양과 가덕도 중에 빨리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합창했다. 밀양을 미는 TK(대구·경북)와 부산 가덕도를 지지하는 PK(부산·경남) 의원들이 원점 재검토를 막기 위해 잠시 의기투합한 것이다.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은 “ 이 문제를 더 미루면 지역 갈등만 심화시키고,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 최고위원도 “지금까지 검토된 방향으로 반드시 (밀양과 가덕도 중에서 선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공항 문제는 국회 사회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밀양이 지역구인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동남권 주민 1300만 명 중 1000만 명 이상이 밀양 신공항을 요구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산 금정 출신인 같은 당 김세연 의원은 “2002년 김해공항 민항기 추락 사고는 산을 우회하다 발생한 것”이라며 밀양의 입지조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공격했다.



남궁욱·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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