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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한 달 수입 550만원 31세 맞벌이 부부인데 서울에 집 장만하고 싶다





집값 40% 넘지 않게 대출받아 역세권 아파트 구입을





Q.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최모(31)씨. 결혼 2년차로 동갑내기 부인과 맞벌이를 하고 있다. 아이는 없다. 한 달 수입은 부부 합산 550만원 정도. 아직 전세로 살지만 5000만원가량의 저축이 있다. 빚을 얻어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데, 이참에 직장이 있는 서울로 이사를 할까 한다. 관심 지역은 용산의 동부이촌동이다. 여유가 생기면 다세대주택을 구입해 임대사업도 하려고 한다. 앞으로 부동산 전망은 어떤지, 55세 이후 넉넉한 노후를 보내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물어왔다.



A.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 수준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앞으로 시장은 중소형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상승폭도 물가상승률 정도로, 과거처럼 부동산에 기대를 걸고 투자했다간 큰코 다칠 전망이다. 보수적 관점에서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세대주택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금융자산 증식과 적절한 연금 불입이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











◆ 대출은 구입자금의 40% 아래로=최씨네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 동부이촌동의 85㎡ 아파트는 5억3000만~6억원을 호가한다. 현재 자산 상태로는 최소 3억~4억원을 대출받아야 한다. 아무리 맞벌이 부부라지만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자율 연 5.3%에 1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3억원 대출 시 다달이 240만원을 갚아나가야 한다. 또 주택시장이 과거처럼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힘들고 저금리 시대도 저물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씨네는 역세권에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좋겠다. 대출규모는 구입자금의 40% 이하로, 상환능력을 참작해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 대출금이 2억원 범위 내라면 큰 문제는 없겠다.



◆비과세·소득공제 상품에 투자하라=최씨부부는 맞벌이인 데다 젊기 때문에 재산형성이 수월한 편이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중년에 적절한 자산을 모아 노후엔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저축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비중을 높여 공격적인 운용에 나서는 게 필요하다. 자산운용에 필요한 키워드는 ‘비과세’와 ‘소득공제’다. 우선 펀드 불입금을 20만원 더 늘려 50만원으로 만들자. 연금저축은 소득공제한도를 최대한 받기 위해 월 저축금을 25만원에서 34만원으로 증액하길 바란다. 장기주택마련펀드(장마펀드)도 불입을 늘려가길 권한다. 한계세율 16.5%인 부부가 1년 동안 장마펀드 750만원, 연금저축 400만원을 부었다고 가정하면 연말정산시 18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준비한 연금저축과 장마주택은 나중에 아이들 교육자금이나 주택마련자금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꿩 먹고 알 먹고식 목돈마련 방식이다.



◆연금보험은 거치기간 길게 하라=보유한 연금상품은 연금저축 하나뿐이다. 이래서는 노후생활 목표금액 300만원 달성은 어렵다. 생각을 바꾸고 현금 흐름을 변화해야 한다. 부인이 40세까지 근무하고 남편이 정년퇴직한다면 65세 이후 부부의 국민연금은 대략 150만~160만원이 예상된다. 물론 부부가 모두 정년까지 근무한다면 수령액수는 늘어나겠지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300만원엔 모자랄 것으로 보인다. 연금보험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아직 자녀가 없고 학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가 멀리 있는 만큼 지금부터 10년간 각각 20만원씩 40만원을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42세까지 불입하고 연금개시 연령을 60세로 하면 부부가 각자 45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만으로 월 250만원의 필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이번 주 자문단=김한수 밸류에셋자산관리 서울본부장, 김재언 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 김재욱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부부장, 범광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압구정지점 PB팀장(왼쪽부터)



◆신문지면 무료 상담=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e-메일()로 전화번호와 자산 현황, 수입·지출 내역, 상담 목표를 알려주십시오. 상담은 무료고, 상담 내용은 신분을 감추고 신문에 싣겠습니다.



◆대면 상담=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으려면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852)하십시오. 다만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위스타트 운동’에 5만원을 기부하도록 돼 있습니다.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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