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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Green Car 국경 없는 친환경 질주

‘올해의 차’. 말 그대로 ‘올해 나온 차 중에 가장 좋은 차’를 뽑는 것이다. 영문으로는 ‘Car Of The Year’라 하고 통상 머리글자를 따서 ‘코티(COTY)’라 부른다. 미국·일본·유럽 등 자동차 강국은 수십 년째 코티를 선정해왔다. 이외에도 세계 30여 개국에서 유사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2009년 기아 카렌스를 뽑은 필리핀도 있고, 인도에서도 현대 싼타페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올해의 차를 뽑기 시작한 중동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 ‘올해의 차’ 들여다보니

코티와 관련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에서는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올해의 차를 뽑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휘발유나 경유를 넣지 않는 자동차를 선정한 것이다.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자동차로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유럽에는 이달 중 시판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리프 시판에 앞서 가진 몇 차례의 시승에서 이 차의 혁신성과 친환경성, 탁월한 품질 등을 높이 평가했다. 1964년 시작된 유럽의 코티는 네덜란드 ‘오토 비제’, 영국의 ‘오토 카’, 스페인의 ‘오토 피스타’ 등 매체에서 모인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주축으로 선정하고 있다.















 94년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49명이 모여 뽑는다. 2009년 현대 제네시스, 지난해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올해는 GM 쉐보레 볼트를 뽑았다. 볼트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다. 1.4L 엔진이 달려 있기는 하다. 그런데 바퀴에 연결된 것이 아니라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기에 연결돼 있다. 일종의 발전기용 엔진인 셈이다. 한국GM(GM코리아)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인 GM대우도 이 차의 시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 부문과 트럭을 포함한 4륜구동형 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뽑는 것이 특징이다. 승용차 못지않게 4륜구동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많이 팔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북미 올해의 SUV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선정됐다.



 80년 시작된 일본 올해의 차는 6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혼다의 하이브리드 쿠페인 CR-Z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수입차는 폴크스바겐 폴로, 이번에 신설된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푸조 RCZ가 선정됐다. 혼다 CR-Z는 올해 한국에 수입될 예정이다.



 최근 선정된 올해의 차들은 일제히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순수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를, 북미에서는 전기모터와 충전용 엔진이 달린 쉐보레 볼트를,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 쿠페인 혼다 CR-Z를 선정했다. 이는 친환경성과 함께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품질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장진택 자동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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