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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펀드, 수수료 싸고 수익률 높아 잘 나가네





설정액 1조4859억 전년보다 24%↑
1년 수익률 코스피보다 5% 높아
펀드 고르는 눈 기른 후 가입을





온라인펀드의 ‘나홀로’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지만, 온라인펀드는 설정액이 되레 늘어나는 추세다.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데다, 가입 절차가 간소해 젊은 직장인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온라인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18일 기준 1조4859억원으로 지난해 1월(1조2008억원)보다 24% 늘었다. 지난해 국내주식형에서 19조원, 해외주식형에서 9조원 등이 순유출된 것과 대조적이다.



 수익률도 괜찮다. 국내 주식형 온라인펀드(인덱스형 제외)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26.83%로 일반 주식형 펀드(23.39%)는 물론 코스피지수의 상승률(21.49%)을 웃돈다. 해외 주식형 온라인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도 15.25%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13.64%)을 앞선다.



 온라인펀드란 인터넷을 이용해 증권사나 은행이 운영하는 펀드몰에서 직접 가입하는 펀드를 말한다. 창구 직원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은행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총 수수료는 펀드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운용사가 직접 돈을 굴리는 ‘액티브펀드’의 경우 일반 지점에서 판매하는 펀드보다 0.2~0.5%포인트 저렴한 편이다. 최근에는 키움자산운용이 연간 총 수수료가 0.07%에 불과한 인덱스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리서치팀장은 “수수료 절약분이 장기간 쌓이다 보면 비슷한 수익률의 일반 펀드보다 수익률이 좋아지게 된다”며 “어느 정도 펀드 지식을 갖춘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매년 빠져나가는 수수료율 차이가 지금은 작은 차이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은행·증권사에서 상담받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온라인 펀드의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더라도 운용사로부터 받는 서비스는 일반 펀드와 동일하다.



 하지만 온라인 펀드 가입 전 해당 펀드와 시장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스스로 펀드를 선별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펀드를 고를 수 있는 눈도 길러야 한다. 제로인 신건국 연구원은 “온라인 펀드라도 일반 펀드와 수수료 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품도 있는 만큼 얼마나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회사들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펀드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3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케이크교환권 등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Simple & Plus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펀드 가입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등을 주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등을 증정하는 ‘신년맞이 e-페스티벌’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자사 펀드몰에서 온라인 전용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마리의 순금토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도 월 약정액 20만원 이상 신규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열고 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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