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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강 신화 간직한 낙서 버스 … 대표팀 은퇴하고 박지성 축구센터로





축구협회서 기증



2002년 4강 신화의 태극전사들을 태우고 힘차게 달렸던 당시 대표팀 버스. 팬들의 열렬한 응원 낙서가 가득하다. [중앙포토]





2002 한·일 월드컵 4강 전사들의 체취를 느끼고 싶다면 박지성 축구센터로 가면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방치돼 있던 2002년 축구대표팀 전용 버스를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박지성 축구센터에 기증했다.



 이 버스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과 태극전사들을 태우고 4강 신화를 작성한 것을 시작으로 8년여 동안 약 14만㎞를 운행한 뒤 지난해 6월 멈췄다.









지난해 6월까지 8년 동안 14만㎞를 운행한 뒤 방치됐다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 축구센터에 기증된 대표팀 버스의 모습.






 협회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월드컵경기장 사업단과 이 버스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협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버스는 파주 한쪽의 애물단지가 됐다. 폐차 의견까지 나왔다.














오래되고 낡았지만 이 버스는 한국 축구의 소중한 유산이다. 가죽 시트에는 4강 신화를 쓴 태극전사들의 땀 냄새가 배어 있고, 버스 곳곳에 남아 있는 축구 팬들의 낙서는 당시의 환희를 말해준다. 운전석 바로 뒤인 히딩크 감독의 고정석과 셋째 줄 가운데 박지성 자리, 황선홍·홍명보 등 2002년 당시 최선참들이 앉았던 맨 뒷자리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원재 축구협회 홍보부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2002년 한국 축구의 기를 불어넣어준다는 뜻에서 박지성 축구센터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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