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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기 절제” 하루 만에 개헌특위 떴지만 …

한나라당 지도부 간 이견으로 표류하던 당 개헌특별기구가 공식 발족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개헌기구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9일 의원총회에서 기구 구성을 결의한 지 12일 만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최고위원단의 전날 청와대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자기 절제’와 ‘단합’을 주문한 뒤 나온 결과다. 이로써 개헌론은 일단 살아서 굴러가게 됐다.

2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안상수 대표가 “개헌특별기구는 최고위원회 산하에 두고, 실질적 운영은 정책위원회가 뒷받침하게 하자”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이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으나 결국 절충형은 최고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개헌 기구를 최고위 산하에 만들어 힘을 실어줄 수는 없다”며 기구를 정책위 산하에 두자고 주장해 온 홍준표·서병수·박성효 최고위원의 반발이 이전보다 덜했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전날 청와대 ‘만찬 효과’란 분석이 나왔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시작해 보자”며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개헌 추진 일정을 입법화하는 ‘개헌준비법’이라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절충안이 아니라 기가 막힌 안”이라고 했다. 그는 “개헌특별기구가 구성됐으니 나는 할 일이 끝났다”며 “개헌(논의)은 이제 내 손을 떠났다”고 말했다.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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