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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분양가 싼 아파트 1만7803가구 쏟아진다





인근 새 아파트보다 5~15% 저렴
조합원분 뺀 일반분양은 4220가구



전셋집 품귀 전세난이 심화하자 지난달 20일 서울 구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매매와 전세 물건을 급히 구한다는 플래카드까지 걸렸다.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에서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싼 1만7803가구의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연합뉴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싼 아파트가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사업지에서 많이 나온다. 대부분의 물량이 도심이거나 지하철 역세권이어서 전세난에 시달리는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들이 노릴 만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서 상한제가 적용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25개 단지에서 1만7803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빼면 대략 42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북권 재개발 단지에서 많이 나오고 재건축은 5곳에 불과하다. 재개발 사업지는 대부분 대단지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도 계획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주거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가장 큰 장점은 상한제를 적용받은 물량이어서 분양가가 싸다는 것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본지 조사 결과 인근 새 아파트보다 5~15% 싼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3.3㎡당 100만~300만원 정도 싼 편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12구역은 예상분양가가 3.3㎡당 1850만~1950만원이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의 서울숲 푸르지오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2045만~2300만원, 옥수동 한남하이츠는 3.3㎡당 2100만~2200만원으로 최고 15% 정도 싸다.



 현대건설이 화곡3주구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도 예상 분양가가 3.3㎡당 1900만~20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3.3㎡당 2000만~2100만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권오진 차장은 “주변 아파트보다 5% 정도 분양가를 싸게 내놓는 게 목표”라며 “오랜만에 나오는 브랜드 단지인 데다 분양가도 싸므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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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요자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가능성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폐지안이 연내 통과한다면 소비자들이 분양가 부담을 더 많이 떠안아야 한다.



 수요자들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따질 필요가 있다. 입주 후 시세 상승에 큰 기대를 걸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 팀장은 “조합원들이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을 선호해 중대형 일반분양분이 많아졌다”며 “예년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졌지만 중소형의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 안정권에 들 청약가점은 중소형(전용 85㎡ 이하)이 50점대 후반, 중대형(전용 85㎡ 초과)은 30점 중반 정도에서 끊길 것 같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1~3년이다. 즉 중소형은 입주 직후부터, 중대형 평형은 입주 전에도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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