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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드 사령관 “북한, 수개월 내 도발 가능성”





“북 미사일 발사 징후는 없어”



대보름 음악회의 김정일과 중국대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류훙차이(劉洪才·왼쪽) 주 북한 중국대사가 17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음악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두 사람 사이 뒷줄에 서 있는 사람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김정은 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주 북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로버트 윌러드(Robert Willard) 미국 태평양 사령관(해군 제독)은 17일(현지시간) “수년이 아닌, 수개월 내에 북한의 또 다른 도발에 심각하게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윌러드 사령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최 간담회와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잇따라 참석해 “미국은 북한이 김정일에서 3세대 왕조인 김정은 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의 ‘압축된 시간표’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북한에 대해 ‘다음에 도발을 하면 중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러드 사령관은 북한이 그동안 대통령 암살 시도, 청와대 습격 시도, 여객기 격추, 재래식 공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해올지 예단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미국과 국제사회가 대처해야 할 추가 도발 유형이라고 우려했다.



 윌러드 사령관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 제2 미사일 기지를 완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새 미사일 기지의 구체적인 장소와 능력은 언급하지 않겠다”며 “조만간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28일부터 실시되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한·미 양군의 전투 준비태세를 점검하는 방어 위주의 연례 야전 훈련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며 “이를 전폭 지지하며 내년에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도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44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이 김정은으로 후계자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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