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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강점은 ‘30분’ 약점은 무경험

강원도 평창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의 현지 실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평가단은 18일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빙상 경기장이 있는 강릉 지역을 방문했다. 19일에는 프레젠테이션과 기자회견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실사를 통해 드러난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SWOT’ 분석으로 정리했다.



최근 유럽·북미 … 대륙 안배 기회
무조건 1차 투표서 과반수 얻어야











◆강점(Strength)=14일부터 이어진 실사에서 평창은 ‘30분 클러스터(모든 경기장 30분 내 이동 가능)’로 호평을 받았다. 하도봉 평창유치위 사무총장은 17일 “경기장을 둘러본 IOC평가단이 첨단시설과 집약적인 경기장 배치에 대해 ‘최고’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외신기자들은 “범국가적인 지원과 눈 내린 평창이 인상적이다. 경쟁 도시인 프랑스 안시는 최근 2개월 동안 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약점(Weakness)=겨울올림픽 개최 경험이 없는 것은 평창의 약점이다. 17일 실사 때 IOC평가단은 올림픽 운영과 관련된 질문을 날카롭게 던졌다. 프랑스는 1924년(사모니)·68년(그레노블)·92년(알베르빌) 대회를, 뮌헨이 후보 도시로 나선 독일은 36년(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대회를 개최했다. 소도시 평창이 너무 조용하고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회(Opportunity)=아시아에서 겨울올림픽을 치른 나라는 일본(72년 삿포로, 98년 나가노)이 유일하다. 겨울올림픽이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고, 2014년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대륙 안배’ 차원에서 평창에 기회 요인이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이 각 종목에서 고르게 금메달(종합 5위)을 따내며 ‘겨울 스포츠 강국’ 이미지를 얻은 것도 평창에 힘을 실어준다.



◆위협(Threat)=전문가들은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평창은 무조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차 투표까지 갈 경우 같은 유럽인 안시와 뮌헨의 연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평창은 2010, 2014년 대회 때도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 2차에서 잇따라 역전패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평창 개최가 유력하다는 내용의 외신기사가 우리에게는 오히려 불리하다. 동정표조차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평창=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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