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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교각 디자인 아이디어 구합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시민 공모



대구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 조감도.



“교각이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아요.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대구 범물동의 주부 정미경(44)씨의 말이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삭막한 도심에 회색빛 콘크리트 기둥이 늘어서 있으면 보기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교각 디자인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 도로 중앙에 교각이 속속 세워지면서 미관을 걱정하는 시민이 많아서다. 모노레일은 2009년 7월 착공됐으며 현재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노레일 전구간(23.95㎞)에 30m 간격으로 695개의 교각을 세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교각은 지름 1.6m에 높이 12.7m(지형에 따라 다름) 크기다. 일반 도로 구간에는 사각형으로 도로 중앙에 설치된다. 하천변에 세워지는 교각은 원형이다. 교각 높이가 4층 건물과 맞먹을 정도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를 고려해 교각 아래 도로 중앙에 녹지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각을 화려하게 꾸밀 경우 감추어야 할 부분이 오히려 부각돼 미관을 더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교각을 좀더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도시철도본부가 새로운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말까지 교각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교각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이미지나 구간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등을 제시하면 된다. 시는 아이디어를 대구시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각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053-640-3623. www.daegu.go.kr/Subway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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