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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낳아 기를 돈으로 사교육 시킨다





교육개발원, 2527가구 조사
43% “교육비 부담 커 출산 포기”





맞벌이를 하는 김수아(31·여)씨는 한 달 생활비 300만원의 절반을 딸(6)의 교육비로 쓴다. 유치원비와 급식비, 교재비 90만원에 학습지 두 가지와 주말 영어학원, 피아노 레슨을 합하면 150만원에 이른다. 세 살배기 아이를 둔 회사원 김수용(34)씨는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둘째 낳기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유아들이 어떤 형태로든 사교육을 받으면서 부모 10명 중 4명은 둘째나 셋째 낳기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 이른 교육비 부담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6일 공개한 유아 사교육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3세 이상 취학 전 유아가 있는 전국 2527가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99.8%)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 학습지 이용이 50%로 가장 많았고, 체육·음악·미술·영어 등 학원에 보내는 비율은 20%였다.



 조사 대상 가구의 74.3%는 유아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추가 출산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정이 42.7%였다. 연구진은 국내 유아 1인당 교육비를 월평균 40만4000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사교육비는 16만4000원가량으로 분석됐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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