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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중앙마라톤] 엄마는 5㎞, 아들은 10㎞, 아빠는 풀코스

“가족과 함께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화목도 다집니다.”

 ‘2011 고양중앙마라톤’은 가족 단위의 단체 참가 신청이 많다. 뛰거나 걸을 수도 있는 5㎞ 코스는 부모와 자녀, 부부,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에 사는 전임경씨는 9, 10세 두 아들과 함께 지난해 이어 ‘오리가족’이란 이름으로 5㎞ 구간에 참가를 신청했다. 전씨는 “완주 과정 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게 많아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에서 참가하는 손병기씨 가족은 마라톤 매니어다. 아내는 5㎞, 아들은 10㎞, 손씨는 풀코스에 참가한다. 손씨는 “예전에 혼자 마라톤을 할 때보다 가족과 함께하니 대화도 많아지고, 서로에 대한 사랑도 두터워진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5㎞ 코스를 달린다. 그는 시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리고 걸으며 기념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장애우와 가족, 육군 9사단과 30사단의 군 장병도 단체로 참가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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