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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 기준 휴일 116일, …‘휴테크’ 성공하려면






주말이 짧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2011년은 행복하다. 지난해에 비해 연휴 일수가 늘어난데다 몇몇 휴일은 월요일이어서 사흘간의 달콤한 휴일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휴일을 살펴보고, 휴일을 알뜰살뜰하게 쓰는 법을 알아봤다.

휴테크 달력 만들어 알차게 보내기

올해 휴일은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총 116일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4일이 늘었고 2007년 이후 가장 많다. 특히 현충일·광복절·개천절이 모두 월요일이어서 주말에 이은 사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빡빡했던 명절도 올해는 여유롭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 재테크가 필요하듯 한정된 휴일을 전략적으로 잘 쓰기 위해선 ‘휴테크’가 필요하다. 휴테크의 기본은 목적이다. ‘자신 돌아보기’ ‘가족과 시간 보내기’ ‘봉사활동’처럼 목적이 분명해야 성과도 기대할 수 있고 만족도도 높다. 그런 면에서 ‘휴테크 달력’을 만드는 것도 좋다. 미리 월별 휴일을 계산한 다음 그에 맞춰 해야 할 일을 계획하면 된다.
 
자연으로 떠나는 ‘에코 여행’

여행은 휴테크족이라면 우선 챙겨야 할 항목이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에코’다. 자연을 느끼고 나아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까지가 모두 에코 여행에 포함된다.

여행 콘텐트 그룹 ‘아쉬’의 남기환 실장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분주한 여행에 지친 이들이 에코 여행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봄철 에코 여행지로 제주도를, 여름에는 신안을, 가을에는 강원도 인제를 추천했다. 봄철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제주만의 독특한 오름, 화산동굴, 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여름날 신안은 염전 여행을 떠나기에 좋다. 특히 이곳에선 염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가을철 인제의 아침가리골에서는 계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여행지에 대해서 그는 “에코 여행이 자연을 생각하는 것인 만큼 겨울에는 자연도 쉴 수 있도록 여행을 피하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나 피정 역시 휴테크여행으로 손색없다.
 
집에 엔터테이면트 공간 꾸며

휴일이 많아질수록 집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진다. 긴 휴일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홈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것도 휴테크의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집안 공간 중 일부를 영화감상이나 게임,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홈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미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서재다. 방 하나로 서재를 만들기 어렵다면 거실을 활용하면된다. 서재는 책을 읽는 공간이면서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야 한다. 가구&인테리어 회사 세토리 양재걸 대표이사는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거실 테이블과 심플한 빈백 소파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시스템 가구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손쉽게 설치·해체할 수 있어 맞춤 서재를 꾸미는 데 유용하다.

스마트 가구를 이용하면 거실에 작은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MP3·스마트폰·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을 활용하면 된다.

평소 소홀했던 건강 챙기기

바쁜 일상으로 건강에 소홀했다면 이를 위해 휴일을 보내는 것도 좋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은 디톡스다. 쉬즈한의원 신예지 원장은 “디톡스는 몸 속 독성 물질을 없애는 해독작용을 뜻한다”며 “단식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톡스 프로그램은 보통 준비기·해독기·회복기의 단계로 진행된다. 절식은 이중 해독기에 3~5일정도 한다. 간혹 무작정 절식하는 이들도 있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하루 1.5ℓ 이상 물을 마시고 반신욕을 하면 순환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나쁜 시력 탓에 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시력교정술을 추천한다. 강남밝은세상 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시술 후의 회복기간과 시력안정 기간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평균적으로 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라섹은 수술 후 3일 이후부터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목 받는 시술은 비쥬라식이다. 기존 라식에서 나타나던 염증과 안구충혈,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블랙아웃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술법이다.

[사진설명] 2011년의 휴일은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이다. 어느 해보다 많은 휴일을 제대로 보내려면 시간을 관리하는 ‘휴테크’가 필요하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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