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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급’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힘 더 세진다




김두우 실장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일부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 부처나 공기업으로 이동하는 비서관,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 등이 있는 만큼 네 자리 안팎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로선 설 연휴 이전에 인사가 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검토 중인 인사안 중 눈에 띄는 것은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휘하에 ‘기획비서관’직이 신설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기획관리실장은 지난해 말 비서관급에서 기획관급으로 격상됐다. 기획관이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사이의 직급이지만 청와대 내에선 수석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다.

 현재 1실장 체제인 기획관리실이 ‘1실장-1비서관’ 체제로 바뀌면 실장의 위상이 높아질 뿐 아니라 기획관리 기능도 더 강화될 걸로 청와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인사가 이뤄질 경우 현재 김 실장이 총괄하고 있는 기획(대통령 일정 및 국정 변수 관리), 관리(부처 간 정책 조율), 상황(정보 관리) 등 3개 팀은 기획비서관 산하 2개 팀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정무 기능과 이명박 대통령의 메시지 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한때 임태희 대통령실장 직속인 연설비서관실까지 기획관리실에 통합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이번엔 그냥 놔두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참모는 “기획관리실장 밑에 비서관을 두는 건 청와대 내 컨트롤 타워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며 “김 실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이 재확인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기획비서관으론 김 실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이진규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인사에선 이 행정관처럼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에 4년째 몸담아 온 ‘고참 행정관’들이 비서관으로 승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살림살이를 맡는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인사비서관실에서 공기업 인사를 담당해 온 한나라당 당료 출신 김회구 행정관은 정무2비서관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일했을 때인 2005년 4월부터 수행비서를 맡아 온 임재현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도 정책 분야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서승욱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김두우
(金斗宇)
[現]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실장
19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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