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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른 노민상 “수영 대표팀 감독 물러나겠다”





“제2, 제3 박태환 키울 것”





노민상(55·사진) 수영 경영대표팀 총감독이 13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박태환(22·단국대)을 일곱 살 때 발굴해서 키워낸 지도자다. 노 감독은 “태환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제2, 제3의 박태환을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 감독은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포상식 자리에서 사퇴 이야기를 꺼냈다. 이기흥 수영연맹 회장은 “사실 노 감독이 광저우 대회 때 ‘많이 지쳤고 힘들다’면서 사임할 뜻을 전해왔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 더 말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안종택 수석코치가 대표팀을 맡는다.



 노 감독은 박태환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려놓는 데 큰 공헌을 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자유형 400m)도 함께했다. 그는 “딸을 키우는 마음으로 태환이를 지도했다. 이제는 시집을 보낼 때”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1월부터 마이클 볼 코치(호주)를 전담 지도자로 두고 호주와 태릉선수촌을 오가며 훈련했다. 올해 주요 훈련 역시 볼 코치와 함께할 예정이라서 노 감독이 물러나도 7월 세계선수권대회(중국 상하이)를 준비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마음이 아프다. 노 감독님이 좋은 기량을 가진 어린 선수들과 함께 돌아오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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