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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을 위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들





사진 편집하고, 모바일 앱 만들고, 논술 지도사 자격증 따고…







재취업에 나선 주부들은 대개 자신감 상실이라는 문제에 부딪힌다. 끊어진 경력, 많아진 나이, 직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센터·여성능력개발센터·여성회관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업과 주목 받는 교육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봤다.



평범한 주부에서 IT산업 인력으로



 컴퓨터 활용 교육은 30~40대 주부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 교육센터가 이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설 중이다. 포토샵을 이용한 디지털 사진 편집, 취업실무 컴퓨터 활용법, 실무용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캐드, 홈페이지 만들기 등이 취업 준비에 나선 주부들이 선호하는 강좌다. IT특화센터인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김후종 직업훈련담당은 “컴퓨터 활용 기본교육은 물론 전문과정까지 마치는 주부가 많다”며 “2009년까지 IT교육 심화과정 수강생 66.1%가 취업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모바일 분야 진출을 돕기위해 ‘여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설자 양성과정’을 만들었다. 7~11월 5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3단계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온라인 교육을 기반으로 하되 부족한 부분은 스터디 모임, 워크샵 등으로 보충했다. 마지막 단계인 앱 설계·제작에서는 단국대 앱센터의 대학생 멘토가 주부들을 도왔다. 이렇게 개발된 앱은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푸드 디데이, 미니 고객관리 시스템, 점검항목 주기검사등 차량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서 볼 수 있는 마이카다이어리, 도서관리, 사진관리, 야구게임 등 8개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돼 무료로 배포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이영(42용인시 중동)씨는 “학력·경력도 부족한 내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올해도 ‘모바일 앱 디자인개발 과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과정 인기



 최근에는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선호한다. 재취업을 할 때 부족한 경력이나 학력을 메우기 위해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방과 후 지도사 과정은 수강생이 늘고 있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정은옥 교육팀장은 “교육부의 방과 후 수업 강화 발표 후 찾는 주부들이 많아졌다”며 “하루 몇 시간만 일하며 가사도 병행할 수 있어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과 자격증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고력논술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서적·그림책·고전·신화·위인·명화논술 등에서 사고력 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를 계속 받은 다음 논술지도사 과정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용인시 여성회관은 지난해부터 자기주도학습 코치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도입되는 자기주도학습에 맞춘 교육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만들었다. 자기주도학습의 의의, 효과적 학습법, 커리어 코칭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양성된 코치 중 우수자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열리는 자기주도학습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업상담사 교육도 인기다. 용인시여성회관 장현대 교육담당은 “지난해 신청자가 많아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했다”며 “취업 고민을 털어놓거나 상담 받을 곳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여성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 교육기관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 5과목을 배운다.















[사진설명] 주부들이 지난해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열린 IT관련 오프라인 강좌를 듣고 있다.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사진=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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