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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 타면 시동 안 걸려요





미, 자동감지차량 개발 나서





앞으로 운전자가 술을 마시면 운전을 못 하게 하는 자동차가 나온다. 자동차에 내장된 감지기가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피부 색깔을 분석해 기준치를 넘을 경우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원리다. 9·11 테러 이후 도입된 공항 내 폭발물 감지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WP)는 8일 미 고속도로안전청(NHTSA)과 자동차 업체들이 돈을 대 차에 장착할 음주 측정 감지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TSA는 개발에 성공할 경우 모든 신차에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모임인 자동차제조업연합(AAM)의 안전 담당 부사장인 로버트 스트라스버거는 “음주 측정 감지기를 차에 장착하기까지 5~7년이 걸릴 걸로 본다”고 말했다.



 이 감지기는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음주 측정 방식과 달리 가는 관에 숨을 불어넣을 필요가 없다. 차의 천장 앞쪽과 백미러에 각각 적외선 감지기와 레이저 감지기가 장착된다. 두 감지기는 운전자가 내쉬는 숨에서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한다. 또 운전대에 탑재된 분광기(分光器)는 운전자의 피부 색깔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 여부를 판정한다.



 그러나 감지기 개발을 운전자들이 전적으로 환영하는 건 아니다. 많은 운전자는 한두 잔의 술을 했다고 운전하지 못하게 하는 건 가혹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NHTSA가 감지기를 의무화하려 할 경우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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