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손연재 ‘귀여운 요정은 이제 그만’





새 시즌 준비 러시아로 훈련 떠나



러시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손연재. [뉴시스]



“성숙해진 연기로 돌아올게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본격적인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동)을 따냈다.



 손연재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9일 전지훈련지 러시아로 떠났다. 그는 “종전 깜찍함을 탈피해 새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지훈련지에서 그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는 옐레나 리코르도바 코치와 한 달 남짓 훈련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 손연재를 지도하는 김지희 코치가 리코르도바 코치에게 부탁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성숙’이다.



 김 코치는 “연재도 이제 소녀에서 탈피해 더 여성스러운 연기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앳된 모습이 연기 곳곳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완벽한 연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 부분을 집중 보완해달라고 러시아 코치에게 특별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분위기나 연기 구성, 세심한 표정 연기까지 여러 부분이 바뀔 것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였던 귀여운 느낌의 배경음악은 이제 쓰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손연재는 틈 나는 대로 어머니 윤현숙씨와 함께 발레 등 각종 공연을 보러 다녔다. 표현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였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기를 위해 재즈댄스 연습도 했다.



 손연재는 표현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손연재는 유연성과 수구 숙련도(볼·리본·후프·줄 등 손에 드는 기구를 다루는 능력)를 집중 보완해 프로그램 난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9월·프랑스 몽펠리에)에는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다. 1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직행하는 만큼 최대한 빨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응해 실수 없이 여유 있는 연기를 해내고 싶다. 또 올 시즌에는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해 심판들이 내 연기에 익숙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리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