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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왕서방! 지난해 외국인 수익률 중국이 최고 … 24.4%









지난해 한국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 중에 중국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제일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들은 2009년 말 기준으로 한국 주식 1조4865억원어치를 갖고 있었으며, 지난해엔 97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따라서 단순 계산으로는 지난해 말 중국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보유액은 2조4664억원이다. 그러나 실제 중국인들의 보유액은 3조679억원이었다. 투자액보다 24.4% 불어난 것이다. 이런 식으로 투자 총액과 실제 잔액을 비교한 결과,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낸 곳은 사우디아라비아(23.7%)와 조세피난처인 룩셈부르크(22.4%)였다.



 지난해 한국 주식을 순매도한 나라까지 포함하면 스위스의 수익률(55.8%)이 최고였다. 2009년 말 3조5651억원어치를 갖고 있다가 그 뒤 1년 동안 98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액면 그대로라면 주식 보유액은 2조5841억원으로 줄어야 하는데도 주가가 뛰는 바람에 4조254억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들고 있게 됐다. 해석하자면 ‘많이 오른 주식을 별로 팔지 않고 대부분 들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야 보유 주식 평가액이 크게 뛴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스위스가 기회를 봐 가면서 많이 오른 주식을 조금씩 처분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순매도를 많이 하면서 동시에 주식 보유액도 많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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