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일본 ‘해저광물 선점’ 나섰다





태평양 해역서 자원조사 착수
‘광구 쟁탈전’ 한·중 견제 나서





일본 정부가 자국 내 최동단에 위치한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일명 마커스섬) 인근 해역에서 본격적인 해저자원 조사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일 보도했다. 해저자원에 대한 국제 채굴규칙이 결정되는 7월까지 광구 등을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국·중국 등 주변국과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외 개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미나미토리시마는 일본 혼슈에서 약 1800㎞ 떨어진 태평양의 섬으로 일본의 동쪽 끝 영토다.



 일 정부는 우선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을 조사대상으로 지정하고, 자원 분포량·유용한 성분 비율·광상의 두께 등 국제해저기구가 실시하는 광구 심사에 필요한 조사부터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국내 매장량이 적은 코발트리치클러스트와 망간·백금 등 희소금속, 전기자동차 등의 모터로 쓰이는 희토류의 분포도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일 정부는 중국에서 거의 전량 수입하고 있는 희토류를 향후 자국에서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 정부는 또 올해 해저광물조사 등을 위해 68억 엔(약 94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연간 20일 정도였던 조사일수를 40일로 늘리기로 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