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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태광 회장 오늘 피의자로 소환





검찰, 비자금 조성 혐의로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이호진(48·사진) 태광그룹 회장을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 소환 조사는 지난해 10월 태광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지 83일 만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유선방송사업 계열사들을 동원해 협력업체와의 거래 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또 이 회장이 차명계좌와 무기명 채권 등을 통해 비자금을 관리해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한 구체적인 경위와 사용처 등에 관해 물을 계획이다. 검찰은 이 회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82) 태광그룹 상무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무는 그룹의 자금 관리와 경영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삼일회계법인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일회계법인은 2005년 ㈜한화가 가지고 있던 한화S&C 주식(66.7%)을 김승연(58) 회장의 장남 동관(27)씨가 취득할 당시 주식 가격을 책정했다. 검찰은 주식 가격이 낮게 책정돼 그룹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4일 동관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24일에는 한화S&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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