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년사] “붕정만리 향해 정진해 나가자”









“우리 앞에 펼쳐진 붕정만리(鵬程萬里)를 향해 정진해 나가자.”



 최태원(51·사진) SK그룹 회장은 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가진 신년교례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새로이 다가올 10년 동안에 지난 10년보다 더 큰 발전과 성과를 이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붕정만리는『장자(莊子)』 소요유편(逍遙遊篇)에 나오는 말. ‘붕새를 타고 만리를 난다’는 뜻으로 원대한 사업이나 계획을 일컫는다.



최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를 밝혔었다.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이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파부침주의 자세로 노력해 준 결과 매출 100조원을 넘어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이르는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이겨 생존과 성장의 진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10년 뒤 현재의 SK그룹과 같은 수준의 크기를 하나 더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그림의 ‘프레임’(틀)을 바꿔 무엇을 담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에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이 일어나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이런 변화를 장기적으로 가능케 하는 게 문화”라고 강조했다. 사람과 문화의 변화를 통해 프레임을 확 바꾸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에서부터의 변화와 동시에 아래에서의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불필요한 규제와 제도를 씻어내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염태정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