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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년사] “안주하면 낙오 … 작년 교훈 되새겨야”









구본무(66·사진) LG그룹 회장은 3일 “‘1등 LG’ 달성을 향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가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1 LG 새해인사 모임’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준비 계속, 자기주도적 문화 구축에 주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최고 경영진과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먼저 2010년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R&D)의 성과가 차별화된 가치로 열매 맺는 모습을 보았고, 여러 분야에서 고객 기반을 넓혀나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하면서도 “한때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고객으로부터 바로 외면을 받게 된다는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 준 한 해”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지난해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던 것을 지적한 것이다.



 구 회장은 “시장 선도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 가치 창출에서는 반드시 1등이 돼야 한다”면서 “이제는 우리 자신이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 돼 고객의 잠재욕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업의 방향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R&D 투자, 인재 육성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특히 미래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는 위축되지 말고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LG는 지난해 연말 21조원의 과감한 선행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156조원(지난해 대비 11% 증가)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 회장은 마지막으로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도 정착돼야 한다. 시장 선도를 위한 실험적 도전에서 발생하는 가치 있는 실패는 격려하며 인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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