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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화 강세 두드러질 것”

원화가 올해 주요 아시아 통화 중에서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주요 금융사 외환분석가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원화 가치가 올해 달러에 대해 평균 7.2% 상승, 달러당 1050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값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8.3원 급등한 112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전망 … 금리인상 본격화, 경상수지 흑자 영향

 지난해 원화는 달러에 대해 3.2% 절상되는 데 그쳤다. 화폐 가치가 미국 달러에 고정된 홍콩달러를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상승 폭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경상수지 흑자도 유지되면서 원화 값 오름세가 가팔라질 것이란 게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여기에 중국 위안화 값도 오르면서 원화 강세를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다.



 웰스파고증권의 닉 베넨브로크 외환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하고 돈을 푸는 반면 한국은 금리를 올리면서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위안화 강세와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도 원화 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북한 간 긴장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원화 값 상승세를 제약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JP모건의 옌핑호 외환전략가는 “정부 외자 유입 규제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화 값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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