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서울 마포·성동구 새 아파트 전세 ‘찜’





연초부터 전세난 조짐 … 3~5개월 후 완공 단지 사전 예약 늘어



올 상반기는 지난해보다 입주 물량이 급감해 전셋집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인천 송도에서 입주하는 송도자이하버뷰 단지. [GS건설 제공]





올 상반기에 전셋집을 구해야 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지난해 서울·수도권 전셋값이 급등해 전세시장이 불안해진 데다 올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한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연초부터 전세난 조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즘 새 학기에 앞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움직이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균 0.06%의 상승률을 보였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7~0.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새 아파트 단지가 가지는 장점은 가격경쟁력이었다. 입주 시점에 전세 물건이 한꺼번에 쏟아져 비교적 싸게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입주물량이 적은 데다 완공 3~5개월 전에 전세를 예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세입자들로서는 미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0만4200여 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5만7700여 가구)보다 34% 정도 줄었다. 서울은 1만8900여 가구로 지난해(1만8000여 가구)와 비슷하지만 수도권은 3만5500여 가구로 절반 수준이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은 강북권에 입주가 몰렸다.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 래미안공덕5차를 비롯해 3개 단지 1400여 가구가 입주한다. 2월 입주하는 래미안공덕5차 80㎡형(이하 공급면적)은 2억5000만~2억8000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됐다. 소형 전세는 거의 없고 중대형 물건만 남아 있다.



 3월 동작구 흑석뉴타운 첫 입주단지인 흑석뉴타운센트레빌이 완공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한강을 볼 수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85㎡형은 3억원, 107㎡형은 3억5000만원에 전세 물건이 나오는데 인근의 같은 크기 아파트보다 전셋값이 8000만~1억원 비싸다. 현대공인 관계자는 “강 조망과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3~5개월 후에 들어갈 집을 구한다면 5월 이후 입주가 몰린 성동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행당동 푸르지오(551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90%가 중소형이고 아직까지 전세 물건이 많은 편이다. 79㎡형이 3억원에 전세가 나오지만 더 싸게 계약할 수도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수도권은 서울보다 전세 물건이 넉넉하고 가격 조건도 괜찮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3316가구)가 눈에 띈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제2자유로가 개통하면 서울로 다니기 편해진다. 인근에 하이파크시티덕이아이파크(1556가구)도 입주가 한창이어서 전세물건이 많고 값도 싼 편이다. 113㎡형은 1억4000만원 선, 153㎡형은 1억8000만~2억원이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서 상반기 중 4개 단지 28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최현주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