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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맨션·호남시장 일대도 재개발 한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동진맨션 일대 6만7073㎡가 주택 재개발구역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면적 1㏊(10000㎡) 당 건축물의 수가 56.8가구(가구수 밀도)이며, 노후 불량 건축물 비율이 84.5%나 되기 때문이다. ‘광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규정에 따라 산출되는 노후불량 건축물은 일정 연도(공동주택 1994년, 일반주택 1984년) 이후 세워진 건축물의 비율이다. 동진맨션 일대는 너비 4m 이상 도로에 접한 주택의 비율을 나타내는 접도율도 50.9%에 불과하다. 접도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는 걸 의미한다.



광주시, 10년간 123곳 정비

 광주시는 최근 열린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0년까지 노후 단독주택지구와 아파트 등 123곳을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의 정비예정구역은 ‘201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136곳보다 13곳이 감소했다. 25곳이 정비가 완료되거나 정비 가능성이 적어 예정구역에서 해제됐고, 12곳은 신규로 포함됐다.



 새 계획은 총 29곳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중 신규 지정은 동진맨션·호남시장 일대 등 4곳이다<표 참조>.















주택 재개발 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 40% 이상, 가구수 밀도 ㏊당 50가구, 인구 밀도 ㏊당 200명, 접도율 40% 이하’ 조건 중 하나만 해당돼도 선정될 수 있다. 동구 계림동 호남시장 일대의 노후불량 건축물은 82.2%고, 가구수 밀도는 동진맨션 일대보다 높은 61.7가구다.



 모두 67곳이 지정된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주민이 집을 고치는 것과 별개로 국비 50%와 시비·구비 각각 25%씩 분담해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방식이다. 재개발구역보다 노후 건축물(50% 이상), 가구수 밀도(㏊ 당 70가구), 접도율(30% 이하)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광산구 비아동·옥동·신가동·부동마을·서동마을 일대 등 5곳의 노후불량률은 75∼96%, 접도율은 13∼38%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한토지주택(LH)공사나 광주시 등 공공기관이 시행한다. 주택만 보수하는 현지 개량과 사업 예정 부지를 정비한 뒤 아파트를 다시 짓는 전면 개량, 일부 지역에만 아파트나 주택을 건설하는 혼합방식이 있다.



 기반 시설은 상대적으로 괜찮지만 노후 불량 건축물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 재건축 구역은 18곳이 지정됐다.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부지 1만㎡ 이상이고, 사업 후 예정 가구수가 300가구를 넘어야 한다.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지원시설로 사용될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와 서구 마륵동 연화구역(마륵동 47-7번지 일대)가 재건축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염주주공은 현재 1118가구가, 연화구역은 126가구가 살고 있다.



 박주욱 광주시 도시재생사업담당은 “재건축은 아파트, 재개발은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며 “광주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해 주면 자치구 등이 세부 시행계획을 짜게 된다”고 말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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