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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관 “감독은 요리사, 재료가 좋다”





FC서울 사령탑에 … 불안감 일축





황보관(45·사진) FC 서울 신임 감독이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보 감독은 자신의 감독 선임에 대해 부정적인 일부 여론을 의식한 듯 ‘요리사론’을 들고 나왔다. 그는 “축구 감독은 요리사와 같다. ‘재료’가 나쁘면 한계가 있다. (제가 몸담았던) 오이타는 일본의 변방이다. 선수 자질 면에서 FC 서울에 비교할 수 없는 팀이다. 나의 부임에 불안해하는 팬들이 있을 줄 안다. 좋은 재료를 적극 활용해 훌륭한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8일 황보 감독 선임에 대해 FC 서울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16년간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선수를 시작으로 코치·감독·단장·부사장까지 역임한 황보 감독은 시스템이 잘 구축된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두 시즌의 감독 경력은 보잘것없다. 2005년 8월 J리그 최하위 상황에서 중도 퇴임했고 2010시즌 J2(2부 리그)에서는 19개 팀 중 15위에 그쳤다.



 황보 감독은 “오이타는 제로부터 시작해 나비스코컵 우승(2008년)까지 올라간 팀이다. 재정 상황이 급격이 어려워져 팀이 기울었다. FC 서울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각의 스피드다. 이게 얼마나 선수들에게 녹아 드느냐에 따라 축구 경기가 바뀐다”며 “선수 자원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 선수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합숙훈련도 하면서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1시즌 목표 성적을 묻는 말에는 “FC서울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우승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 중압감이 내년에도 있을 것”이라며 “ 회사가 추구하는 재미있는 축구를 소신껏 펼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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